마포구 S사 인터뷰 후기
ICT 인턴십으로 지원한 인턴의 인터뷰를 다녀오고 느낀 점을 적어봤습니다.
ICT 인턴십의 서류 검토 기간 중 일주일이 넘어도 연락이 오지 않던 곳이다.
당연히 불합격이구나 생각하던 찰나에 문자로 서류 합격 통보를 받았다.
급하게 2일 후 면접 일정이 잡힌 바람에 바로 어제 봤던 면접을 꼼꼼히 준비하고 되새겼다.
또 ICT 인턴십 사이트에서 기업 팁을 사전 조사하여 1:2 면접 또는 n:m 면접임을 확인하고 갔다.
한 2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회사 건물 1층 카페에서 긴장도 달랠 겸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누가봐도 주니어 같이 생기신 여성 분이 오셨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나랑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같은 층을 누르셨다.
둘이서 어색하게 엘리베이터를 타고 회사가 위치한 층으로 올라갔다.
음.. 어제 인터뷰를 진행했던 회사와는 또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다.
조금은 산만했으며 조금은 차라리 편안한 분위기였다.
또 한 번의 삽질을 하다
나는 처음 경험한 인터뷰에서 기술 인터뷰를 경험했기 때문에 당연히 기술 인터뷰를 진행할 줄 알았다.
하지만 기술 인터뷰는 없이 인성 인터뷰만 진행했다.
바로 며칠 전에 인터뷰를 마치고 왔던 나는 배신감이 들었다.
(그냥 내 준비 부족이 맞긴하다..)
기억나는 질문 키워드는 다음과 같다.
- 자기소개
- 사용할 수 있는 엔진에 대하여
- Cocos2d-x를 공부한 경험에 대하여
- 내 성격의 장단점
- 유니티를 잘하는가에 대하여(제일 이해가 안간 질문)
- 게임 회사를 두고 교육 계열 회사에 지원한 이유에 대하여
- 회사에 궁금한 점
뭐.. 인터뷰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그냥 단순히 인사 정도 나눈 느낌이었다.
면접관님께서도 신입들 실력이야 뭐 와서 배워야하니 비슷하다는 식으로 말씀하셨다.
간절했던 내 입장에서는 조금 그래도 실망스러웠다.
단순히 누가 더 나은 인재인가를 가르려면 기술 면접이 훨씬 적당했다고 생각했다.
내가 뭘 알겠나.. 신입을 한 두번 보신 것도 아닐테니 그 분이 맞으셨다고 생각해야겠다.
마무리
아쉬울 것도 없었고 기대도 없었다.
인터뷰 질문 자체가 아쉬워서 합격해도 그만이고 불합격해도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게임 회사 가는 편이 낫지 않겠냐는 말에서 이미 끝을 직감했다.
나랑 같이 인터뷰를 진행하신 여성 분은 되게 적극적이셨다 ㅋㅋ.
그래서 그런지 불합격했다. 더 노력해서 나와 핏이 맞는 회사로 가고 싶다.
열심히 굴러야지.
